열상이란? 열상 뜻 알아보기
지난 주말 7살 아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발을 헛디뎌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정말 가슴이 철렁했는데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 제대로 대처를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정리해봐요.
열상이란 피부가 찢어지면서 생긴 상처를 말해요.
칼이나 날카로운 물건에 베인 상처는 절상, 끝이 예리하고 뾰족한 물건에 찔린 상처는 자상이라고 해요.
열상은 상처가 울퉁불퉁하고 상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요. 또 출혈도 심한 편이고요.
열상 생겼을 때 응급처치 법
1. 지혈하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찢어지는 상처가 생기고 출혈이 발생하면 먼저 피를 멈추는 지혈을 해야 해요.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찢어진 부위를 압박해서 피를 멈춰줘요. 환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맨손으로 상처 부위를 만지지 않아요. 장갑 등을 사용하라는 뜻이예요. 여의치 않다면 상처를 만지기 전 꼭 손을 깨끗하게 소독해야 하고요. 너무 약하게가 아닌 적당한 압박감으로 상처 부위를 눌러줘요.
- 만약 팔에서 피가 난다면 압박한 채로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려주세요.
- 출혈이 심하거나 뿜어져 나온다면 동맥 출혈일 가능성이 커요. 10분 이상 압박해도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119에 연락해 빠르게 치료를 받아요.
2. 상처를 씻어줘요
상처를 씻어주는 건 의외로 피가 멈춘 후예요.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를 씻어내 오염물질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수돗물을 사용할 상황이 아니라면 생수로 상처를 씻어줘도 돼요. 세척액이 없다면 수건이나 거즈로 압박한 채 병원으로 가세요.
- 입으로 상처를 빨지 마세요. 입안의 세균 때문에 오히려 감염될 수 있어요.
- 된장을 바르지 마세요.
3. 병원에 가서 봉합해요
열상은 피부가 진피층까지 벌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응급실이나 성형외과 등에 가서 빠르게 봉합해주는 게 중요해요. 저희 아들의 경우, 일요일 낮에 사고가 났는데요. 저는 응급실로 가지 않고 '성형외과, 일요일'로 네이버에서 검색해 일요일에 영업하는 병원을 찾았어요.
응급실로 가지 않은 이유는 3가지인데요.
1) 아이들을 데리고 가본 경험 상, 주말에는 사고 자체가 많아 응급실 대기가 지체되는 경우가 많고요.
2) 주변 사람들의 경우, 응급실에 봉합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으면 한정없이 대기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3)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얼굴 부위의 경우 미용상의 이유로 성형외과에 가서 다시 처치 받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고요.
4) 골절 증상은 없고 피부만 찢어졌기 때문이에요.
응급실에 꼭 가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눈이 손상됐거나 골절이 의심될 때, 특히 두개골 골절이 되었을 때, 상처 부위에 이물질이 보일 때 등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도 발생했다면 응급실로 달려가 종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해요.
환자가 어지러움과 구토를 일으킨다면 꼭 응급실로 가야하고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상처가 생겼다면 응급실로 가는 게 좋아요. 당시엔 괜찮더라도 이후에 구토 증상이 있다면 응급실에 가야해요.
엑스레이, CT 등을 촬영해서 정밀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꼭 개별적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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