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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잠들기 어려울 때 핑크 노이즈 듣는 이유 #백색소음 #갈색소음 #핑크소음

by 따뜻따뜻함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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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RR Abrot

백색소음은 집중력에 도움이 돼요!

공부나 집중하는 일을 할 때 백색소음을 찾아서 듣는 사람들이 있어요. 백색소음은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고 전달되는 소음을 말하는데요.

파도 소리, 바람소리와 같은 자연음을 비롯해 책장 넘기는 소리, 카페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등 생활환경음도 백색소음의 일종이에요. 백색 소음은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백색소음 외에 다른 소음들도 주목을 받고 있어요. 각각의 소음 특징을 알아볼게요. 
 

분홍색 소음(핑크 노이즈), 잠이 안 올 때 들어요

분홍색 소음, 핑크소음, 핑크 노이즈라고도 부르는데요. 대표적인 핑크 노이즈는 빗소리예요. 이밖에도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살랑이는 낙엽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이 있어요.

분홍색 소음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요. 저주파 소음으로 일정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숙면에도 도움을 줘요. 불면증이 있다면 핑크 노이즈를 찾아서 듣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사진: Unsplash 의 frame harirak

 
중국 북경대 연구에 따르면 핑크 노이즈가 뇌파를 감소시켜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빗소리를 들으면 뇌에서 수면 상태에 나오는 세타파와 델타파가 잘 나와서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심리학 및 뇌과학 교수 닐리 라비에는 핑크 노이즈가 자동차 경보음 같은 고주파수 소음을 가려줘서 주변을 조용하게 만드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고 했어요. 
 

사진: Unsplash 의 Jared Rice

세타파와 델타파에 대해서 잠깐 알아봐요

세타파와 델타파는 '저주파'예요.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수면파'인 세타파 대신 '활동파'인 베타파가 나와 수면을 방해하는 거예요. 잠을 잘 때는 세타파에서 델타파로 바뀌면서 깊은 수면에 들어가요. 

  • 세타파: 주파수 약 4~7 Hz 범위에 있는 뇌파. 깊은 명상인 최면 상태, 얕은 수면 단계, 창의적인 생각을 할 때 나타나요.
  • 델타파:  주파수 약 0.5~4Hz 범위에 있는 뇌파. 깊은 수면 단계, 특히 서파 수면(Slow-Wave Sleep) 단계에서 잘 나타나고, 깊은 명상 상태나 무의식 상태에서도 나타나요. 신체와 뇌가 치유되고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사진: Unsplash 의 Leo_Visions

갈색소음은 수면과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줘요

갈색 소음은 분홍색 소음보다 훨씬 낮게 들려요. 분홍색 소음과 마찬가지로 고주파 소음을 차단하면서도 백색소음보다 더 편안한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요. 갈색 소음의 예로는 제트기 소리, 강풍 소리 등이 있어요. 갈색 소음은 수면과 집중력 개선에도 각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최근 워싱턴포스트에서는 갈색 소음이 ADHD 환자의 인지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백색 소음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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